
– 멀티모달 에이전트 Claude, 한 달간 상점을 자율 운영하다
🧠 들어가며: Claude가 가게를 운영한다고?
2025년 6월, Anthropic은 자사의 AI 모델 Claude 3.5 Sonnet의 실전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름하여 ‘Project Vend’, 질문은 단 하나였습니다.
“AI가 사람 없이 작은 상점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을까?”
이 실험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AI 에이전트가 실세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탐색한 가장 현실적인 테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 실험 구성: Claude가 실제로 한 일
Project Vend는 단순 시뮬레이션이 아니었습니다. Claude는 실제 물리 공간에서 한 달 동안 24시간 상점 운영을 전담했습니다.
Claude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 실시간 카메라 영상 스트리밍 분석
Claude는 CCTV 카메라로 들어온 피드를 통해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상품 인식까지 수행했습니다. - ✅ 상품 인식 및 결제 유도
고객이 물건을 들면 Claude는 해당 제품을 인식하고 결제 안내를 진행했습니다. - ✅ 예외 상황 대처 및 고객 응대
바코드 인식 오류, 물건 누락, 환불 요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Claude는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을 조정했습니다. - ✅ Slack 연동 알림
재고 부족, 시스템 오류 등은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Slack 알림을 보내 관리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왜 이 실험이 중요한가?
1. 멀티모달 AI의 실세계 적용
Claude는 텍스트 + 비전을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입니다.
즉, 단순한 챗봇이 아닌 ‘시각적 현실’을 이해하고 조치하는 AI입니다.
이 기능은 최근 OpenAI의 GPT-4o, Google Gemini와 같은 모델들이 지향하는 멀티모달 방향성과도 일치하며, Claude는 이를 실제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현해낸 셈입니다.
2. 장기 맥락 유지 능력
대부분의 기존 LLM은 한 번의 요청–응답 단위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Claude는 수 분~수십 분에 걸쳐 고객의 일련의 행동 흐름을 기억하고, 맥락 기반 응대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Claude 3.5 Sonnet의 긴 context window(약 200K tokens)와 고급 메모리 처리 구조 덕분입니다.
3. 자율 판단 기반 문제 해결
Claude는 예외 상황에서 프로그래밍된 규칙 없이 자체 판단으로 행동을 결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 고객이 물건을 놓고 가면 Claude는 이를 감지하고 확인 요청 메시지를 전송
- 결제 오류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 처리 후 사과 메시지를 보냄
- 현금 계산 도중 잔돈이 부족하면 관리자 호출, 또는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시
이러한 능력은 Claude가 단순 지시 수행자가 아닌, ‘행동 주체(agent)’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 실제 상점 사례: 인간 점원과 Claude의 비교
AI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이 실험은 단순 기술 데모를 넘어선 실제 상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제 매출도 발생했습니다.
💡 고객 피드백 중 일부는 “Claude가 사람보다 더 친절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Claude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직접 해결했습니다:
- 상품 인식 오류 → 고객에게 사진 기반 확인 요청
- 결제 실패 → 안내 메시지 후 QR 재전송
- 고객 불만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식의 사과와 조치 안내
- 제품 재고 부족 → 관리자에게 실시간 Slack 알림 전송
🔍 Claude는 어떻게 작동했을까? – 기술 포인트
구성 요소 설명
| 📷 비전 모델 | 실시간 CCTV 스트리밍을 통해 행동 인식 및 제품 식별 수행 |
| 🧠 LLM 코어 | Claude 3.5 Sonnet 기반. 200K token 이상 처리 가능, 고도화된 메모리 구조 탑재 |
| 💬 상호작용 인터페이스 | 문자 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대화 |
| 🔁 상태 추적 | 각각의 고객 방문을 세션 단위로 저장, 맥락 기반 응대 가능 |
| ⚠️ 오류 감지 및 대응 | 예외 상황에 대한 동적 판단 로직 포함 (프로그래밍된 룰 없이 자체 판단) |
🚀 향후 가능성: Claude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Project Vend는 하나의 작은 상점에서 시작되었지만, 이 모델은 다음과 같은 분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 🏥 병원 접수처: 환자 등록, 문진, 접수 안내까지 자동 처리
- 🏬 무인 편의점: 재고 관리, 도난 감지, 고객 응대까지 전반 자동화
- 🏢 공공기관 안내 로봇: 시청 민원실, 도서관, 은행 등에서 안내 업무 수행
📌 결론: Claude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다
Project Vend는 AI가 단지 ‘대화만 잘하는 도구’에서 벗어나, 실제 공간에서 일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입니다.
AI는 이제 사람을 도와주는 도우미를 넘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동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 Anthropic 공식 블로그 – Project Vend 소개
🔗 https://www.anthropic.com/research/project-vend-1 - AI타임스 기사 – “클로드에 한 달 간 가게 운영 맡겼더니”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206 - Claude 3.5 Sonnet 기술 사양
🔗 https://www.anthropic.com/news/claude-3-5-sonnet
🏷️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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